제22회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성료

판매량 전년대비 43% 증가

2024-10-16     권성환
홍천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0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첫 주에 열린 이번 축제는 인삼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인삼 판매량은 10톤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매출은 약 18% 상승했다. 특히 인삼 제품은 첫날부터 빠르게 판매되어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인삼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으며, '강원 홍천 인삼 800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돼 인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축제에는 총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인삼과 한우 판매로만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향토 음식점과 농특산물 부스 역시 성황을 이루며, 추가 매출액은 약 2억4,000만 원에 달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상품 준비를 통해 한층 발전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