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쾌거’
품목농협 최초 수상 … 100년 농협 기초 다졌다는 평 이어져 “조합원 소득 증대 및 복지 향상 최우선”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이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10월 정례조회에서 품목농협 최초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동부원예농협의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 고품질 과실 생산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 이념과 가치를 확산하고 농협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 상은 농협 조합장으로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은 이에게 주어진다.
유재웅 조합장은 2019년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판매사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동부원예농협 APC는 연간 복숭아 3,248톤, 배 2,395톤, 사과 19톤 등 과일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대형마트와 도매시장 등을 대상으로 순회마케팅을 시행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전문 영농상담사 및 농약 처방사를 운영해 병충해 예찰, 과원 현장 방문, 영농교육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농민들은 이를 통해 항시 영농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문자,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배포로 실시간 농업 정보 제공을 강화해 조합원들의 재배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방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경감을 위해 약 13억 원에 달하는 자재를 지원했으며, 농약살포에 필요한 방제목, 영농용 장갑 등의 영농 자재도 제공했다. 더불어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약 2,700만 원의 장학금 지원 사업을 포함해 건강검진, 농업인 안전보험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복숭아 36억9천만 원, 배 9억6천만 원, 사과 1억6천만 원 등 총 48억2천4백만 원의 보험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보상하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적극적인 대처는 기상이변 속에서도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재웅 조합장 취임 이후 경기동부원예농협의 자산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928억 원이었던 총자산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3,052억 원으로 성장하며, 경기동부원예농협의 튼튼한 재정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으며, 신용사업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100년 농협의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더욱 발전된 판매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또한 고품질 과실 생산과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조성하여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