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선도하는 품목농협 - 대구경북원예농협

조합원 실익 증진·지역사회 환원 사업 적극 추진

2024-08-21     권성환
공판장

대구경북원예농협(조합장 윤재근)은 공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산지출하처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계절별로 출하 산지를 방문해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도매시장 시세를 분석해 균형 잡힌 시세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형 유통업체와의 납품처 확대를 통해 중도매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상기후에 대비한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재해피해 위로금 지급, 무상 영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에 대한 환원 사업으로 이어지며, 김장 담그기 행사와 대구꽃박람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전국 산지출하처 긴밀한 관계 유지 … 납품처 개발에도 총력

대구경북원예농협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을 관할하며, 공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산지출하처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물량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합은 계절별로 출하산지를 방문해 출하를 독려하며, 전국 도매시장 시세와 산지 물량 흐름을 분석해 균형 잡힌 시세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경남·전남북지역, 강원지역, 경북지역, 제주지역 등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매시장 내 다른 법인과 달리 농민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 조합은 책임감을 가지고 전국 산지출하처와 교섭하고 있다. 조합은 각 산지출하처와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간주하고 있으며 아울러 각 산지출하처에 대한 만족할만한 경매가격을 형성하기 위해 분산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공판장은 현재 과실 13명, 채소 39명 등 총 52명의 중도매인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공판장은 세대교체의 성공 사례로 꼽히며, 중도매인들의 연령층이 40대로 대폭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영입된 중도매인뿐만 아니라, 2세대 중도매인들과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중도매인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점포를 보유한 매매참가인(매참인)을 두고 있다. 이들은 외부인이지만 조합에서 승인을 한 사람들로 공판장의 또 다른 활력이 되고 있다. 역량강화를 위해 법인화를 유도하며 납품처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납품처 개발을 위해 조합장을 비롯해 경매사들은 중도매인의 판로 다각화와 개척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농협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대량의 납품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공판장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자체적으로 형광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이로 인해 농산물 품질 확인이 한층 용이해졌으며, 조합원과 경매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원예농협은

# 투명하고 공정한 농산물 거래위해 노력

농산물 도매시장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로 인해 새로운 유통환경에 직면하면서, 대구경북원예농협 공판장은 이에 발맞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노후한 도매시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이전 계획을 세워, 새롭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적응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또한, 대구경북원예농협은 투명하고 공정한 농산물 거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경매와 정가수의 거래방식뿐만 아니라, 온라인거래소를 통한 예약형 정가수의 거래 등 다양한 거래방식을 도입해 공판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물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내수 소비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과일의 다양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고, 신품종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과 SNS 홍보를 병행해 국내산 과일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윤재근

# 지역 사회 환원 사업 진행

대구경북원예농협은 매년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맛과 사랑을 전달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2010년, 도매시장 내의 도매법인과 유통종사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5,000여만 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시민들과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위원회를 창립한 것이 그 시초다.
대구경북원예농협은 평소 경쟁 관계에 있는 민간 도매시장 법인들과 함께 이 행사에 동참하며, 지역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매년 김장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천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2,200상자(상자당 5kg)를 대구 관내 9개 구·군 및 12개 복지재단과 사회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대구경북원예농협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대구꽃박람회에도 매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대구꽃박람회는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4일간 개최됐으며, 대구 생활원예 특허공모전 작품 전시, 학생들을 위한 플로리스트 진학 상담, 분화를 포함한 다양한 화훼류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경북원예농협은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내 꽃 생활화를 위한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맛과

# 실질적 영농자재 지원

대구경북원예농협은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한 실질적인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농협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들이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비료와 농약 등 각종 영농자재를 적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특히 예측 불가한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로부터 조합원들의 농업 시설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재해피해 위로금을 지급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구경북원예농협은 무상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조합원들의 농업 경영비 절감을 돕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촌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원예농협은 조합원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무인 방제기와 보행관리기 등의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뷰 / 윤재근 조합장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윤재근 대구경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정도경영실현과 경영효율성 제고, 리스크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이 항상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목표를 세워 대출부문, 예금부문, 공판사업부문 등 사업 전반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조합장은 “또한 최상의 금융 서비스 제공과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언제나 저희 대구경북원예농협을 찾아주시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