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협·울산시의회 농번기 인력 지원 방안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 숙소 및 차량지원 방안 등 모색해야

2024-08-21     권성환
울산원예농협은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은 울산시의회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9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원예농협, 서생농협, 한국농업경영인 울산연합회,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울산시·울주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적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계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구인 농가에게는 현장 실습 교육비를, 농작업자에게는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하고, 농가는 농작업 참여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 위원장은 “울산시와 울주군 관계 부서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숙소 및 차량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국적 언어를 지원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