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충서원예농협 조합장) - 9년간 총화상 두번 받은 충서원예농협

조합원과 농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

2024-08-21     김수용

“임직원 간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를 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

이종목 충서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수상한 총화상 수상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1,111개 농·축협이 한 번씩 받아도 70년이 걸리는 총화상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조합원이나 농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품목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총화상은 임직원 상호 간 인화단결과 복무기강 확립으로 조합원 및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해 타의 모범이 되는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으로 농협 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이종목 조합장은 지난 2010년 조합장으로 당선된 후 줄곧 충서원예농협의 발전을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도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총화상을 수상했다. 

이종목 조합장은 이번 총화상의 수상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 일치단결된 조합원을 우선 꼽았다.

이종목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협조와 화합을 필두로 조합에서 실행하는 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 참여해주시는 조합원들로 인해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고 착실하게 설계해나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조합을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지속적으로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임직원의 유대증진 강화를 위해서 조직의 문화를 수직보다 수평적으로 바꿔 새로운 MZ세대도 마음껏 일 할 수 있는 조직문화 건설에 앞장섰다. 또 농협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계해 취약시기 집중관리로 올바른 문화정착에 앞장섰다. 또한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문화를 전개해 사회공헌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섰고 지역 상생·협력을 통한 경영비 절감 사례를 만들어 농가 소득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이종목 조합장은 “그 동안 우리는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 원 달성, 지자체 협력사업 전국 대상 수상,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 수상 등의 업적을 쌓고 다양한 조합원 실익증진사업과 지자체협력사업 등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과수, 채소, 화훼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면서 “이 같은 성과는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으로 충서원예농협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번 총화상을 다시 한 번 수상하는 계기로 조합원과 농민을 위해서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어 조합원과 농민을 위한 품목농협이 되기 위해 미래를 그려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