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 협력 도농상생 앞장서야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 전파 대전세종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 개최
2024-08-14 김수용
농촌의 품목농협과 도심의 품목농협이 힘을 모아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전세종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권오영·예산능금농협조합장)는 지난달 31일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 본점에서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이종목 충서원예농협 조합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품목농협의 대내외적인 요소로 위기에 봉착해가고 있다는 점을 공감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지역 품목농협 간 협력으로 도농상생을 앞장세워 문제를 해결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권오영 회장은 “농촌의 품목농협과 도심의 품목농협이 가지고 있는 위기 상황이 다르지만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대전세종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해 단결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