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로 세계시장 공략

경북농기원, 신품종 포도 수출시범단지 조성 위한 권역별 현장컨설팅 추진

2024-07-30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3일 상주시 모서면의 포도 농가에서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수출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진중인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수출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 시군의 대표 농가에서 실시되며, 상주를 시작으로 7월 30일(화) 구미, 8월 1일(목) 영천 등 3개 권역에서 사업 참여 농가와 신품종 재배 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컨설팅에서는 경북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 한국포도수출연합(주)과 협업해 신품종 특성과 재배 기술, 과원 관리 및 수출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이 현장에서 이뤄져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에 치중된 수출 포도 품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껍질째 먹는 적색 포도‘레드클라렛’, 착색이 용이하고 저장성이 우수한‘글로리스타’, 사과 같은 아삭한 식감을 가진‘캔디클라렛’등 5품종을 개발했다.

또,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 시범수출을 통해 베트남, 태국 등 수출국 현지에서 높은 가격과 더불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