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CJ프레시웨이, 업무협약 체결
보은 마늘 농가 대상 스마트파밍 보급 … 최적의 생육 솔루션 제공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지난 15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이건일)와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스마트팜 재배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기반해 대동은 CJ프레시웨이와 연계된 재배 농가에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파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배 농민은 이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 향상을 도모하며, 수요 기업은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수급하여 사업에 활용한다. 대동은 이번 협력을 통해 농가-기업 상생 모델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이를 더 많은 농가와 기업에 확산하고자 한다. 또 농산물의 생산(농가), 수요(CJ프레시웨이), 관리(대동) 주체가 농작물 재배 유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농업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우선적으로 약 2만1천평(71,290㎡) 규모의 충북 보은군 소재 마늘 재배 농가 8곳을 선정해 노지 마늘 스마트파밍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동은 해당 농가와 스마트파밍 시스템 보급 계약을 체결해 온도ㆍ습도ㆍ일사량 등을 체크하는 실시간 기상대와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 관수·관비 장비를 농경지에 연내 설치하고, 마늘 재배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관수 및 시비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동은 스마트파밍 솔루션 기반으로 키운 마늘의 재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지역별, 품종별 마늘 생육 매뉴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대동은 이번 노지 스마트파밍 재배 솔루션 외 CJ프레시웨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온실 스마트파밍 재배솔루션, 수도작 정밀농업, 단체급식 사업 운영 및 시너지사업, 농식품 혁신 클러스터 사업, 해외 ODA 등으로 업무 협약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