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농진청, 열띤 경연 끝에 최종 3명 선정
2024-07-24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을 대상으로 ‘농가 현장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수상작을 가렸다.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농업 현장에서 수집한 환경, 생육, 생산량 등 정보(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통계적·재배학적으로 분석·정리해 농가에 제공하는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컨설턴트)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정보(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와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한 10명이 참가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은 ‘레드향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과 농가 환류’를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신자연 조사원이 받았다.
우수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원혜빈 조사원(오이 생산량에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 장려상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홍지영 조사원(파프리카 세 줄기 재배 성공 전략)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