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4개 시·도 특교세 25억 원 긴급 지원
응급 복구 및 잔해물 처리 등 사용 예정
2024-07-24 권성환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전남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등 4개 시·도에 긴급 복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에 따라 재난안전특별교부금 25억 원이 강원, 경기, 충남, 전남 지역에 추가로 배정된다. 이는 16일부터 나흘간 지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지역에 35억 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와 잔해물 처리 등 긴급 조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 확산 방지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 지역의 온전한 회복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정부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