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지금은 시설재배의 토양소독 적기 병해충 예방 및 품질 향상에 도움
2024-07-17 원예산업신문
대부분의 시설재배 작물은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고 수확이 끝나면 토양과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오이·애호박 등 과채류와 화훼류는 매년 같은 시설에서 재배되는 특성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 증가와 방제의 어려움 및 다양한 생리장해가 발생하는 등 연작장해 문제로 생산량 감소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토양소독은 시설에서 재배하는 한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여름철 휴작기를 이용해 소독작업해 주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토양소독은 주로 볏짚과 석회질소 등을 이용해 태양열로 소독을 실시하며 방법으로는 유기물을 토양과 잘 섞은 다음 작은 이랑을 만들어 수로를 내고 물대기를 한 후 폐비닐 등으로 토양을 덮고 하우스를 밀폐하면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비용은 줄이면서 대부분의 토양 병해충과 잡초종자를 죽일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다. 토양소독을 실시하면 다음 작물 재배시에 병해충 발생이 크게 줄어들고 생리장해도 경감되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 휴작기를 놓치지 말고 토양소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농가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정상재<상주원예농협 지도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