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선발

한국화훼농협 조은미 이사·개성인삼농협 최인환 조합원

2024-06-05     권성환
2024년

한국화훼농협 조은미 이사와 개성인삼농협 최인환 조합원(한국인삼경작인연합회장)이 2024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CEO)에 선정됐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최고의 전문기술과 경영능력, 지역사회 신망도를 갖춘 우수한 농업인으로, 경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1992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농업전문경영인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영농경력 및 기술 보유, 지역 사회발전 기여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심의회를 거치는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발하고 있다.

조은미 이사는 다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농장경영혁신을 거듭해 분화재배 생력화 기술 및 스마트팜을 활용한 관상용 양치식물(고사리) 재배를 통해 소규모농장에서 연간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단체를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과 화훼농가 발전을 위해 화훼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신규·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맞춤형 노하우 전수 및 기술 자문 활동을 이어가며 훌륭한 멘토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용작물부문에 선정된 최인환 조합원은 포천시인삼연구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한국인삼경작인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으로 인삼병해충 및 연작장해 경감기술, 국내육성품종 확대 등의 기술력과 인삼농가 대상 컨설팅, 기술교육 등의 기술 보급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어 인삼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지난 29일 도지사 인증패 및 인증현판 수여와 더불어 2년간 활동보상금 지원,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신기술보급사업 자격 부여, 경기도농업기술원 신규농업인 과정 등 여러 교육과정에 현장교수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