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동 한국배수출연합 대표이사
“한국산 ‘배’ 세계인의 입맛 사로 잡겠다” 생산자부터 수출업체까지 힘 모아 수출 1억불 달성
“대한민국의 배 수출은 한국배수출연합이 리드하겠습니다.”
지난 3월 말 한국배수출연합(주)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길동 대표이사는 2020년 회사설립을 주도하고 조직기반을 다져 우리나라 배 수출액 전체의 98.5%를 수출하는 조직으로 성장시켜낸 핵심인물이다. 그동안 한국배수출연합의 전무로 재직하면서 대한민국의 배 수출을 위해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길동 대표는 “한국배수출연합 설립에서부터 지금까지가 조직의 기반확대와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라 한다면 앞으로는 통합조직 운영지침의 사업구조개편에 대응하는 제2단계의 첫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새로운 업무인 출하의무계약약정제도, 회계의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물류비 폐지 등 많은 과제를 조기에 정착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 단계 조직을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대표를 수행하게 돼 앞으로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의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배 수출을 증대시켜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미래를 밝혔다.
특히 그는 배수출연합의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서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함께 상생하는 통합조직을 구현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과 함께 직원들과 원팀이 돼 업무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욱이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서 가격경쟁력을 이기는 것은 품질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을 원칙으로 세우고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품질관리전문위원과 해외품질 모니터요원을 적극 운영해 품질향상과 지속적인 관리를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길동 대표는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주력시장은 더욱 도약시키고 신시장은 지속적으로 개청하는 등의 투트랙 전략을 세워 배 수출에 신바람을 몰고 오겠다”면서 “박람회 참가 등 제3시장(중동, 아프리카, 남미)에 대한 홍보·판촉의 강화와 더불어 동남아시아에 대한 중국산배의 한국산 둔갑을 막기 위한 리브랜딩마케팅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바르게 뜻을 가지고 노력하면 성취할 수 있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란 말이 있듯이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간다면 대한민국 배 수출 1억불 달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고품질의 배 생산과 엄격한 품질관리, 그리고 해외수출을 확대해 소득을 높이고 한국 배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