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영암 신북농협과 상생협약 체결

농가수취가격 제고 및 산지 지원 방안 협력

2024-05-14     김수용
한국청과

한국청과(주)는 지난 3일 전남 영암군의 신북농협과 상생협력과 전속출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산지지원 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제고 등을 위해 함께 협력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과 손호길 한국청과 이사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신북농협 공선회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추를 한국청과로 전량 출하하면서 형성된 신뢰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지속시키기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고추 품목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타 품목에 비해 더딘 농작업 기계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이런 추세 속에서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배면적도 증가하는 등 고추 품목의 주요 출하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는 정기적인 재배교육과 파종과 수확시기, 출하량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청과로 출하된 물량들은 가락시장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손호길 한국청과 이사는 “한국청과로 출하되는 신북농협 풋고추공선회 물량은 가락시장 최고가를 이끌어 가는 고추 품목의 대명사”라며 “공선회원들의 엄격한 재배관리와 선별, 출하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과에서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