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손잡고 영호남 농업 상생 공동워크숍 개최

스마트농업 분야 기술 협력 교류, 인프라 네트워크 공유

2024-05-14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전라남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농업기술원 본원 및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미래농업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 교류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두 기관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각 도의 특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과장이 스마트농업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두 기관의 노하우 공유와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이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제언했다.

이어 경북농업기술원 이지은 박사가 경북의 우수성과 및 스마트농업 사례에 대해, 전남의 이재신 스마트농업팀장이 전남 스마트농업 우수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튿날에는 2024년 지역농업연구기반 전략작목육성 사업 공모 심사에서 ‘인공지능 농업로봇 활용 참외 수출재배 시스템 개발’을 발표해 전국 1위에 선정된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와 상주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참외, 딸기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우수시설을 견학했다.

두 기관은 공동워크숍을 통해 각 도의 강점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보급 협력으로 지역별 특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