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현안 현장 협업으로 해결한다

국립농업과학원, 협업농장 3개소 추가 선정해 운영 지역농업 어려움 해결 위해 현장과의 교류 강화 계획

2024-04-30     권성환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농장 3개소를 추가 선정해 운영한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올해 모두 6개소 협업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장은 판교농협 가공공장, 익산 굼벵이농장, 천안 로컬푸드 생산자 협동조합이다.

국립농업과학원과 협업농장을 운영하며 스마트 온실의 지능형 환경제어 알고리즘 개발과 온실 에너지 모니터링 기술개발 연구 등을 추진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달 29일 판교농협 가공공장을 시작으로 30일 익산 굼벵이농장, 5월 3일에는 천안 로컬푸드 생산자 협동조합에서 현판식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들을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협업농장을 선정해 농업 현안 관련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 공유, 신기술 시범 장소 제공과 관리, 기술지원 등에 협력하며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월동꿀벌의 피해 저감 기술개발, 수출 농산물의 잔류농약 관리 기준 설정 등 성과를 거뒀다.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지역농업 현안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협업농장을 내실 있게 운영해 농업 현장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농촌진흥청 개발 성과가 지역농업 현장에 맞춤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