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서 토양조사-연찬회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2007-11-27     원예산업신문

   
  ▲ 토양관리과장의 토양분류 설명 모습.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김석동)에서는 흙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3~14일 충북 충주, 음성, 제천, 단양에서 토양조사, 해설 현장연찬회를 개최했다.농과계 대학교수 및 대학원생, 농업환경분야 연구직과 지도직, 토양분야 원로 전문가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찬회는 2000년부터 거의 매년 1~2회 실시되고 있으며, 현지답사와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토양의 특성과 토양조사, 분류, 해설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토양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고 현장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있다.이 연찬회의 첫째 날은 하성평탄지, 곡간·선상지, 홍적대지에 대한 현장 토론으로, 둘째 날은 홍적대지, 산록경사지 토양에 대한 현지답사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주요내용으로 우리나라 토양특성과 분류체계 소개 및 토양의 형태·물리적 특성 조사를 위한 토양단면 조사방법, 각 토양 특성, 근권심과 경도측정 방법 등에 대한 토양관리과장과 전문가들의 상세한 설명과 인삼약초연구소를 방문하여 인산재배지의 토양 특성 및 토양 화학분석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마지막으로 참석한 원로교수, 원로전문가, 학생 및 지도직 대표 등과의 종합토의에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외국 토양에 대한 현장 연찬회도 필요하며, 토양조사 및 분류 해설분야는 계속 발전하는 학문으로서 초창기보다 많이 발전되고 있다고 했다.농촌진흥청에서는 전국 농경지를 정밀하게 조사를 수행하여, ’90년에 정밀토양도를 완성하였고 ’06년에는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농업토양정보시스템을 구축·완료하여 활용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