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 및 영농교육 개최
서병진 조합장 “과일 수입, 과수 농업인 생존권 위협하는 행위”
2024-04-02 조형익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이 지난달 13일부터 조합과 조합원, 조합원과 조합원, 조합과 유관기관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조합원 한마음대회 및 영농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사무소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범조합원 및 우수작목반 시상, 유관기관 공로자 감사패 전달, 조합현황 보고 순서로 진행돼 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과수 화상병 예방 및 봄철 과원 관리 등 안정적인 과실 생산량 확보를 위한 영농교육을 통해 조합원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서병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최근 정부의 과일 수입 논의는 과수 농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우리 농업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의해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재해지원 대책 등 안정적인 과일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