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 증가 농가 어려움 가중

국내산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소비촉진 추진 전북품목농협협의회 개최, 지역 농산물 판매 앞장

2024-04-02     김수용
전북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가

국내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의 품목농협이 힘을 보탠다.

전북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봉학·익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7일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양승엽)에서 정기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내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각 지역의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국내산 농산물 판매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김용현 남원원예농협 조합장, 양승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김광식 김제원예농협 조합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김봉학 회장은 “농촌지역의 작은 하나로마트라고 해도 일일 판매량이 적지 않고 국내산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도 많아 국내산 농산물의 구색을 갖고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를 적극 유도해 지역사회와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내산 농산물이 기상악화로 생산성이 낮아져 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농산물이 수입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국내산 농산물의 안정화를 위해 지역 품목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