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77
심장·소화기계·항노화 등에 좋아 심장 열 없애주고 위장 기 북돋아 줘
2024-04-02 원예산업신문
◈ 석이버섯
잎 모양의 균체를 먹게 되는데 채취하기가 어려운데다 생산량이 매우 적으나 향기와 멋이 뛰어나 옛날부터 애용돼 왔다. 명산의 바위 위에서 나는 것을 영지라고도 불린다. 지름 3~10cm의 넓은 단엽상으로 여러 가지 잎과 같은 것, 껍질 같은 것, 나무와 같은 것이 있으나 거의 원형이고 혁질이며, 건조 시 위쪽으로 말린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갈색으로 광택이 없고 밋밋하며 때로는 반점 모양으로 탈락하는 노출된 백색의 수층이 국부적으로 나타난다. 뒷면은 흑갈색 또는 흑색으로 미세한 과립상 돌기가 있고 전체가 검으며 짧은 헛뿌리가 밀생한다.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석이버섯은 심장 건강, 소화기계 건강, 지혈, 항노화, 피부 건강 등에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심장의 열을 없애주고, 위장의 기를 북돋아 준다. 또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안색을 좋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오래 살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