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사과, 미국 수출길 올라
충주사과 5.4톤 미국 내 한인마켓서 판매 예정
2024-01-16 김수용
충주사과의 2024년 미국 공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는 지난 16일 2023년산 충주사과 5.4톤(수출금액 2,772만원)을 미국으로 수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사과는 지난 2011년 수출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품 과일로서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철저한 농가 지도 교육 및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우박 및 냉해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미국 수출 1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철선 조합장은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고품질 사과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지속해 수출국의 검역조건을 무사히 통과하고, 판로개척도 꾸준히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