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감귤박람회 ‘경제 파급효과 155억 원’

매출 실적, 만족도, 경제 파급효과 등 성과목표 초과 달성 내년 국제박람회 위한 준비에 주력

2024-01-03     조형익
지난

‘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155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주민에 의한 경제효과 38억 원, 도외 관광객에 의한 경제효과 117억 원으로 관광객 유입이 감귤박람회 성공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기)는 지난해 27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개최 결과 및 성과평가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이규민 교수팀이 수행한 성과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감귤박람회의 총 방문객은 6만 2,344명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이중 제주도민은 59%, 외지인은 41%로 집계됐으며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1만 7,616원으로 분석됐다.

홈페이지 및 SNS 등 온라인 참가자도 130만 명을 넘어섰다.

농기계, 산업전시 등에 참여한 160여 개 기업의 계약 및 매출액도 33억 원에 이르러 전년 실적의 2배 이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