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산업’ 이젠 우주로
농식품부, ‘우주농업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 개최
2023-11-28 김수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11월 27일 ‘제35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미래성장포럼)’을 우주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우주산업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는 △우주개발 시대의 농업기술 연구 방향 △우주 환경에서의 생물학 연구동향 및 미래 대응방안 △달탐사 추진 및 달기지 건설준비 현황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했다.
또한 강연 후에는 손정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김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 등 농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주농업과 관련된 농산업 정책 및 현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극한환경에서 작물을 생산하는 우주농업 기술은 비단 우주공간에서 뿐만 아니라 기상이변 대응 차원에서 유용한 작물재배 기술이 될 수 있고 물, 햇빛, 온도 등 환경 제어가 중요한 수직농장 연구개발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관련 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