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장, 인천항 휴대검역 현장 점검

한·중 여객 운송 재개 따른 검역안내 철저

2023-09-20     윤소희
인천항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동식물 휴대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3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한·중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증가에 대응해 신속한 검역 지원과 함께 관광객들이 검역대상물품을 휴대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역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검역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검역본부는 한·중 여객 운송 재개에 따라 여객선 내 동식물 검역안내 방송을 새롭게 제작하고, 입국자 이동 동선에 검역 안내물을 비치해 농축산물을 휴대한 승객들이 검역 절차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을 맞아 해외여행이나 친지방문을 한 후 동물, 축산물, 식물류를 휴대하여 귀국할 경우, 반드시 입국장 내 검역기관에 신고하고 검역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