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전북 김제 피해현장 점검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영농 지원 최선”
2023-07-26 윤소희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김제시 논콩 및 가루쌀 생산단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실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농가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영농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실장은 피해 농가를 만나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피해가 큰 콩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여 농업 경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에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 예방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농가 영농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콩 침수피해는 25일 기준 6,620ha로 집계됐고, 논콩 주산지인 김제의 피해 면적은 2,500ha로 집계됐다.
벼 침수피해 집계 면적은 24,531ha이며, 논콩과 가루쌀 모두 전북에 피해가 집중됐고, 특히 논콩은 4,996ha의 피해가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