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일일섭취허용량 현행기준 유지
식품·막걸리 업계, 아스파탐 대체 감미료 검토 정부, 업계 대응 동향 모니터링 지속
2023-07-18 윤소희
국제암연구소(IARC),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아스파탐 일일섭취허용량(ADI)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아스파탐 관련 국제암연구소(IARC)와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의 발표 전망 이후 그간 식품 및 막걸리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향을 파악해왔다.
업계에서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유발 가능성 제기에 따른 소비자 우려를 감안해 대부분 아스파탐 대체를 검토하고 있다.
음료·과자 등에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일부 식품업계는 대부분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며, 큰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이다.
막걸리 업계 또한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다. 업계(막걸리협회)에서는 감미료 사용량이 적어(전체 용량의 약 0.01%) 대체에 따른 수급·가격 문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감미료 대체에 따른 막걸리 맛 변화 연구, 품목제조변경 신고, 라벨 교체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식약처와 협조해 업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