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 선정

3년간 화훼소비문화 확산·지원 등 추진 선진 화훼문화 조기 정착 기반 조성

2023-05-24     윤소희
aT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를 화훼소비문화 확산·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 선정은 공모를 거쳐 학계 유관기관 언론사 등 화훼, 홍보 관련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운영의 적성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등의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로 선정됐다. 

전담기관은 2025년까지 앞으로 3년간 ▲화훼생활화 및 화훼이용 촉진지원, ▲화훼를 활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보급지원, ▲화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보급지원, ▲화훼산업 종사자, 관련 기관,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그 밖에 화훼문화의 진흥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전담기관은 지정 3년차인 2025년 업무수행계획 추진결과 평가 및 성과목표 달성에 따라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지정 기간 만료전 90일까지 실시한 평가 결과가 미흡 시 지정을 취소하고 공모를 통해 새로운 전담기관이 선정된다.

이은석 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장은 “1991년 양재 화훼공판장 개장 이래 32년간 화훼류 유통 개선, 소비 촉진, 화훼문화 활성화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경험을 토대로, 향후 화훼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기반을 조성하고 선진 화훼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전담기관의 지정으로 화훼문화 진흥 및 관련된 시책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