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꿀사과 온라인시장 석권

2005-12-21     원예산업신문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가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으로 사과·배·굴비·갈치·한과·인삼·쌀·김치 등 전국의 유명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지난 추석을 전후해 조사한 결과 청송꿀사과를 주력상품으로 판매한 주왕산정보화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주왕산정보화마을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설 특판 행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02년 첫 인터넷 거래를 시작하던 해에 비해 현재 매출액이 6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성과는 정보화시대의 주요 소비층인 네티즌들에게 청송관광의 상징인 주왕산과 대표 특산물인 청송꿀사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정보화마을을 적극 유치한 청송군과 의회, 주민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처럼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이유로 청송사과는 재배에 적당한 일교차와 토질,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사과생산 농가, 친환경사과대학 운영, 전국 최우수 퇴비마을, 전국 최우수 친환경마을 등으로 환경기반을 갖춘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2006년부터 주왕산정보화마을 사과는 RFID칩을 시범적으로 장착 유통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청송꿀사과의 브랜드 가치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청송사과는 친환경적으로 생산돼 지난해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이 이미 검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