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종자산업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종자원, 5월 31일까지 실시 … 총 36점 선정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식량자급률 향상과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3 식량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함으로써 대국민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식량종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분야는 ▲식량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정부보급종 체험 사례, ▲정부보급종 용어 순화의 세 가지다.
식량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주제는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식량종자정책, 민간 식량종자시장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보급종 신청·공급 제도 개선 아이디어 등이다.
정부 보급종 체험사례는 전업, 도시농업(텃밭) 등 정부보급종을 사용한 직·간접 활용 사례, 정부 보급종 용어 순화는 ‘정부 보급종’의 쉬운 이름 또는 별명을 주제로 개인·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국민신문고-공모제안), 우편(경상북도 김천시 혁신8로 119 국립종자원), 메일(dolyy8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작은 심사를 통해 총 36점을 선정해 오는 7월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순위와 분야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국립종자원장상, 총 4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수상자와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국립종자원에서 개최하는 정부 보급종 품평회(식미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공모전 수상작의 정책 연계성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정책 제안 분야 수상작의 경우 내년도 국립종자원 혁신과제로 추진하고 보급종 체험사례와 순화 용어는 보도자료, SNS에 활용하는 등 국민이 종자 정책에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