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올 상반기 새 ‘농업 플랫폼’ 출시
씨앗 구매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맞춤형 서비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는 새로운 농업 플랫폼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체 구축한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씨앗 판매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종묘는 씨앗 구매부터 작물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원스탑(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는 새로운 농업 UX(사용자 경험)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이는 편리한 씨앗 구매부터 시작해, 구입한 작물에 맞는 맞춤형 비료와 농약을 인포그래픽으로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수확한 작물의 판매까지 책임지는 형태의 플랫폼은 종자 업계 최초이며, 유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에 위치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해 작물 재배자와의 위치에 따른 운송거리 및 시간 단축, 유류비 절감 등 효율적인 수확물 판매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특히, 아시아종묘에서 구입한 씨앗이라면 수확한 작물의 판매까지 책임지는 구매-재배-수확-판매의 모든 과정을 통합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온라인 쇼핑몰 접근이 어려웠던 고령층에서도 쉽게 씨앗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에서 더 나아가, 모든 연령층에서 누구나 쉽게 휴대폰으로 농업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UX(사용자 경험)의 플랫폼 개발을 상반기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 이사는 “작물에 대해 어떤 비료, 농약을 사용해야 하는지 전문 지식이 없다면 무엇을 사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알맞은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잘못된 재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UX의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현재 채소종자 온라인 매출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비료, 농약, 농기자재까지 품목을 점차 확대해 온라인 매출액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