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영농환경 구현 … 농업 선진화 기반 마련
익산원협-KT,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MOU체결
2022-12-28 윤소희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과 KT익산지사는 스마트팜 구축 활성화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시설 마련에 나선다.
익산원협과 KT익산지사는 지난 22일 익산원협 본점에서 ‘조합원 농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원협 및 KT익산지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인터넷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시설을 구축해 농작물을 원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인터넷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기반시설을 마련해 초고화질 영상 기반의 CCTV를 설치함으로써 영농현장을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고, 스마트한 영농 환경을 구현해 재해방지 및 시설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농촌 고령화로 인해 도시에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안전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노인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안전을 수시로 확인 할 수 있게 돼 안심하고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봉학 익산원협 조합장은 “이번 초고속 인터넷 구축업무 협약을 통해 농업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농 현대화와 시설설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