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임직원 및 여성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 임직원과 여성 조합원으로 구성된 광양원예농협 여성회(회장 김효순)는 지난 2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광양시 관내 소외계층 이웃에게 김장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김장 꾸러미는 광양시장애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복지협회광양시지부, 농촌 거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광양시 소외계층 150여 가정에 전달됐다.

광양원예농협 임직원과 여성회원들은 매년 광양시 전역에서 농약병 등 폐농자재를 수거해 농촌사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나눔 봉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도 금년 여름철에 농약병 등을 수집해 마련된 재원으로 김장 재료를 준비했다.

여성회 김효순 회장은 “여성회 회원 대부분이 겨울철 시설원예하우스 농사로 한창 바쁠 시기임에도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장 꾸러미가 우리 지역 소외계층 이웃에 전달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진호 조합장은 “바쁘고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아름답다”며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마련된 재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