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협, 조합원 한마음대회 성황
창립 64주년 기념 조합내 화합력 증진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조합 내 화합력을 증진하고, 그간 영농활동에 수고해온 조합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익산원협은 지난 12일 익산원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창립 64주년 및 익산원예농협 제5회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이해 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창립 64주년을 기념하며 단합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들과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 김수흥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익산시·전북도의원 및 농·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익산원협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난타 공연이 진행됐고, 한마당행사로 사물놀이, 장기자랑, 경품추천과 함께 서주경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실시됐다.
뿐만 아니라, 익산원협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조합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열렸다. 특별공로상 1명, 100년 농협상 2명, 원로조합원 표창장 2명, 익산시장 표창장 3명, 전북지역본부장 표창장 7명, 공로상 8명 등이 수상했다.
김봉학 익산원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하게 된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서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재충전하고 기운을 얻어 서로 인사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러우 전쟁과 같은 해외 리스크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 및 농협을 둘러싼 사업 환경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농협은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특히 올 한해는 조합원분들과 임직원들이 힘을 모은 결과, 1,500억 원의 판매사업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있고, 숙원사업이었던 북부권영농자재센터를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며 “우리 임직원 일동은 조합원님들의 소득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