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4건 선정

농업과학기술 연구성과 우수성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022-11-09     권성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4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농진청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개 과학기술 분야 가운데 생명·해양 분야 3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1건의 우수성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성과에 선정된 4건은 △저항성 벼 ‘참동진’ 개발·보급으로 병 피해 확산에 선제 대응(국립식량과학원 박현수 연구사) △작물의 양분흡수 기준 최적 비료처방 기술개발로 농업환경 보전 극대화(국립농업과학원 이예진 연구사) △티오레독신 단백질의 냉해 센서 기전 규명 및 본 센서를 활용한 내한성 작물품종 개발(경상국립대학교 이상열 교수) △RNA 간섭 기작 기반 작물 감염 바이러스/균 방제 기술개발(서울대학교 신찬석 교수) 등이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관계 규정에 따라 사업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또한, 3년간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과정에서 가점 부여 혜택이 주어진다.

농촌진흥청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총 108건이 선정된 바 있으며, 국가기관으로서 농업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은 고령화와 인구 정체에 따른 농촌소멸 우려,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농업·농촌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성과 창출,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