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 스마트폰용 앱 ‘농사박사’ 정식 출시

효성오앤비가 농업인들이 수월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농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담은 스마트폰용 어플 ‘농사박사’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사박사’는 농업인들에게 정부 농업 보조사업, 공판장 시세, 병해충 진단, 각종 약제 등 농업 관련 정보를 전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는 농업인뿐 아니라 누구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영농정보를 쉽게 얻고, 농업기술동영상 등을 시청하며 작물별 생산기술을 학습함으로써 농업으로의 접근성 및 농업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됐다.

‘농사박사’를 통해 이용자들은 병충해 의심 작물 사진을 게재하면 병해충 진단을 받고 관련 방제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농사지식인 서비스를 통해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문을 남기면 농업인 또는 효성오앤비 농업 연구원들에게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사박사 장터 서비스를 활용해 농가는 여러 농자재 업체들의 자재를 성능, 가격 등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비교하면서 효율적으로 구입할 수 있고, 본인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도 가능하다. 

특히, 현재 가입 이벤트로 어플 가입 시 최대 30%까지 농자재 제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박문현 효성오앤비 대표이사는 “지난번 ‘농사박사’ 베타버전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정식 출시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다양한 영농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오앤비는 정부와 전세계의 탄소중립 정책화두에 발맞춰 저탄소 유기농업자재인 ‘하이믹스’를 개발한 바 있다. 

‘하이믹스’는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질소·인산·가리 함량을 25% 이상 향상시켜 비료 사용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더불어 토양개량 효과가 높은 휴믹산과 유기물 함량이 높은 피트모스가 함유돼 유효 미생물 증식 활성, 토양 유기물 공급 등 건강한 토양 생태계 조성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이믹스’는 기존 유기질비료들과 달리 추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친환경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재 실시되고 있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