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사과 축제 성황리 개최
아산원예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 마무리 배·사과 소비촉진 도모 및 과수농업인 격려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아산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나섰다.
아산원협은 지난 22일 아산원협 하나로마트 방축점 내 행사장에서 ‘제21회 아산원예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 및 아산 배·사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한해 과수농사에 매진한 조합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배·사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조합원들과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의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아산시·충남도 관계자, 농축협 관계자, 아산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에서는 아산 배·사과 품평회를 비롯한 배술 시음행사가 실시됐고, 배데이(10월22일) 맞이 배·사과 할인판매와 김재옥 조합원이 기증한 국화 전시회 및 판매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 아산 배·사과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열렸다. 배 부문에서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장려상 2명 등이, 사과 부문에서는 금상 1명, 은상 2명, 장려상 1명 등이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경연행사로는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조합원 가수왕 선발대회가 펼쳐졌고, 여러 지역가수를 포함한 남진, 주미, 미스·미스터, 문지현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실시했다.
구본권 아산원협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완화로 조합원 및 내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그간의 근심, 걱정과 농가 경제에 대한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으셔서 친목과 화합의 장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소비시장 둔화, 이상기온 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 조합장은 “조합원분들께서 고품질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출을 장려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품질 인증을 받아 아산 배, 사과의 위상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유통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에 역점을 두어 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아산배 수출 천만 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원협은 농산물 수출 600만 불 달성탑 수상, 하나로마트 매출 700억 달성탑 수상, 상호예수금 4천억 달성탑 수상 등 다방면의 실적을 쌓아가며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