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품목농협 조직 / 인천원예농협 여성농업인회

여성농업인 지위·삶 향상 목표 다방면 사업 지속 추진

2022-10-19     권성환
인천원예농협

지난 2016년 인천지역 유일의 농협 내부 여성농업인 단체로 결성된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 여성농업인회. 인천 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전체 조합원 403명 중 여성 조합원 79명이 가입해 여성조합원 사업 참여확대, 노인복지회관 급식 봉사, 선진지 단체견학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의 지위·삶 향상을 목표로 다방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성장하고 있다.

#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인천원예농협 여성농업인회는 2달에 1번씩 정기모임을 개최해 영농기술 교환 등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위한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인천원협 여성농업인회는 이기용 조합장의 선거 복지·환원사업 중 하나로 여성농업인 권익신장 및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신설 됐다. 여성농업인회는 인천지역 농협 내부 최초 여성농업인 단체로 5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79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6년째 활동해오고 있다. 단체는 정기모임 개최, 해외선진지 단체견학, 건강강좌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조합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여성농업인회는 2달에 1번 정기 모임 개최를 통해 작목 별로 고품질 작물 생산을 위한 영농교육을 진행하고 재배방법이나 그때그때 병충해 발생 정보를 공유하며 방제를 위한 약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또한 광역 품목농협의 특성상 다른 지역 단위농협의 주부대학이 아닌 여성농업인회를 중심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대표적으로 여성농업인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인천원예농협과 여성농업인회는 인천 지역 내 노인복지회관 등에 방문해 음식을대접 하는 등 나눔 실천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500여명 이상의 어르신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농사와 집안일을 제쳐놓고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에 나와 정성껏 음식을 만들며 배식과 설거지 등을 도맡아 했다. 또 복지관에 사랑의 쌀 전달 및 인천원예농협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흔쾌히 지원했으며, 임직원들도 봉사 활동을 적극 돕고 있다.
또한 ‘사랑의 국수 나눔’ 등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원예농협 여성농업인회 김영순 회장은 “광역 품목농협 특성상 다른 지역 단위농협의 주부대학이 아닌 여성농업인회를 중심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여성농업인회는 지역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정기모임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친목 도모 및 재배방법이나 병충해 발생 정보 공유하며 방제를 위한 약제 정보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원예농협 이기용 조합장은 “이웃돕기에 모범이 되는 여성농민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농협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 농가 경영비 절감 위한 다방면 복지 사업 실시

여성농업인회의 사회공헌 활동 배경에는 인천원예농협의 뒷받침이 있었다. 인천원협은 조합원의 영농활동을 목표로 농가 경영비 절감 차원의 각종 지원책 마련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가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 안정적인 농가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무상 영농자재 지원, 농가 일손 돕기, 농업인 대상 보험상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인천원예농협은 매년 지속적으로 인천, 강화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원로조합원들과 ‘한마음 교류행사’ 등을 통해 우대하고 있다.
인천원예농협 최창민 팀장은 “지난 세대 원예농협의 초석을 다진 원로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 속에서 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수급이 어렵던 방역마스크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농협사업이용권 및 농산물을 지급했으며, 명절 제수용품과 농업인의 날 김장용품지원 등 생활 간접지원 역량에도 집중했다.
 

사랑의

인천원예농협 윤유권 지도과장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님들의 삶의질 향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영농 전문가를 고용해 상담센터를 만들어 외래충 상담 및 유사해충 피해 상황에 맞는 농약을 처방하고 여러 가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농상담센터 전인근 소장은 “앞으로 최신 농업 동향에 맞는 신 영농자재 도입과 조합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조합원님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보호관찰소와 협약을 맺고 사회봉사명령자를 농촌 일손 돕기에 투입해 연중 농가에 농업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근 복지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활동을 하면서 농심을 품은 진정한 농협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원예농협 이기용 조합장은 “조합원님들께 사업 수익을 되돌려드리고 다양한 농업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 이기용 조합장
“농업소득증대 최우선 지원사업 전개해 나가겠다”

“영농현장 이해하고 농업소득증대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실적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인천원예농협 이기용 조합장은 “디지털기술의 융합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현재 농업의 현실에 비추어 단기간 접목 가능한 기술부터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부분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도·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기용 조합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도록 복지 실천에도 힘쓰겠다”며 “수입농산물의 대량 유입과 농업 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에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도·농간 소득격차로 인해 상대적으로 생활 문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체감 혜택이 적은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간극을 줄이기 위해 농촌 맞춤형 복지지원 시스템 확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핀테크와 언텍트로 대변되는 지금의 금융·경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영업 기술 습득과 성공사례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심리에 부합하는 조직으로 진화하여 수익성 향상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투명한 경영을 모티브로 한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선택이 되었다”며 “우리 농협 또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여 경쟁력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실현하고 그 결과 얻은 결실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신뢰받는 농협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