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
대산농촌재단 창립 3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2022-10-19 권성환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대산농촌재단 창립 3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탄소중립시대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EU의 공동농업정책(CAP)의 방향과 현장의 대응, 전문가로서 사회가 인정하는 농민을 양성하는 정규교육시스템과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자립 828%를 달성한 독일 지역 사례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살피고 기후위기, 식량 위기,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해있는 한국의 사회와 농업 농촌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다.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은 “2022년 5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던 농업연수를 3년 만에 재개해 11일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농업정책과 농촌현장, 농민교육시스템 등을 살피고 돌아왔다”며, “유럽에서 만난 변화와 새로운 정보들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확산하는 한편, 우리나라 각 분야 현장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