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각지서 수확기 일손돕기 구슬땀

준법지원부·조합구조개선부, 충북 음성 대실마을 및 용인 하우스 정비 디지털혁신실·농촌지원부, 경기 화성 및 김포 지역서 봉사

2022-10-19     조형익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전국 각지를 찾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먼저,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실마을을 방문해 뜰깨 수확, 마을 환경정비 등 농작업에 동참했다. 

준법지원부는 2016년 대실마을과 ‘함께하는 마을’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영농철·수확기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복구 작업, 마을축제 참여 등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보태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조합구조개선부 직원봉사단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소재 청경채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 교체 등 겨울철 영농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동화 조합구조개선부장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농업·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혁신실에서는 14일 화성시지부, 송산농협 직원들과 함께 화성 관내 들깨 농가의 수확작업을 도왔으며, 마을 주민들에게 부서 핵심사업인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 N-Hub 및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사업 등을 홍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도 개최했다.

또한, 농촌지원부에서는 김포시지부와 신김포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3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시설원예농가 하우스 정비와 깨끗한 마을 가꾸기 활동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농업재해 피해농가, 영농 취약농가 집중지원 활동 등 수확기 농촌일손돕기를 전사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