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한수협, 한국친환경농자재 서아프리카 진출 MOU 체결

한국제품 수출 확산 토대 마련 위한 플랜트 건설 협약 나이지리아 1:1 수출상담회 개최

2022-10-13     조형익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약칭, 한수협. 이사장 안인)은 지난 6일에서 7일까지 2일간 서울양재동 aT화훼사업센터 장미홀에서 나이지리아 종합무역상사인 GEOCORP GROUP 회장 (George E.Francis)을 초청해 친환경 농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체코에서 수입하던 유기농 액비를 한국으로 대체 긴급 수입하는 한편, 내년부터 유기농 액비, 유기질비료, 병해충 방제용 생물 농약 및 바이오스티뮬런트 합작공장을 단계적으로 설립키로 수출약정을 체결했다. 

나이지리아 종합무역상사인 GEOCORP GROUP은 작년 한국에서 기자재 설비를 500만 달러 상당액을 수입한 바 있으며, 현재 나이지리아정부 대규모 농업개발 프로젝트에 아프리카 개발은행 참여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아프리카 유망기업이다.

한수협은 그동안 친환경농자재 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해 왔으나 일부 해외 불성실한 파트너사를 만나 합작협력 등이 무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나이지리아 파트너사는 국내외 영향력이 대단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분명한 성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향후 나이지리아와 여타 농기자재 등 농산업분야 전체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수협 관계자는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등 2곳에 설치운영 중인 친환경농자재 TEST-BED를 우선적으로 나이지리아 3곳에 설치 운영하는 한편 멕시코, 아랍권,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친환경농자재 수출시장개척에 나서 침체된 국내 친환경 농자재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 농기자재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