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감귤 꽃눈 확인 후 가온 시작해야

서귀포센터, 가온재배 농가 대상 꽃눈분화 검사 무료 서비스

2022-10-13     원예산업신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하우스감귤의 가온시기 결정을 돕는 꽃눈분화 검사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꽃눈분화 검사는 꽃과 열매가 달리는 결과모지를 단기간에 발육시켜 사전에 꽃의 많고 적음을 눈으로 관찰해 향후 꽃 발생을 예측하기 위해 실시한다.

하우스감귤의 가온 개시는 하우스감귤 재배의 실질적인 시작으로, 꽃눈분화 검사를 통해 적정 시점에 가온을 시작해야 안정적인 착과가 가능하고 난방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감귤은 생리적 꽃눈분화에 도달한 경우 가온 등 환경조건을 주면 형태적 분화로 이동하며 안정적으로 꽃이 피게 된다. 

하우스감귤은 가온시기에 따라 극조기 가온(11월 까지), 조기가온(12월 1 ~ 24일), 후기가온(12월 25 ~ 1월 20일), 극후기 가온(1월 21일 이후) 재배로 나눠진다.

꽃눈분화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가온 예정 20~30일 전에 1주일 간격으로 3~4회 열매 달릴 평균 결과모지 10개를 채취하고 감귤지도팀(☎760-7831)에 방문하면 꽃눈분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삽 후 8일, 10일, 12일, 15일 등 단계별 꽃봉오리 출현상태를 확인하고 가온적기를 판단해 결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