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리온실 시설 개선 추진
2005-12-21 원예산업신문
수출원예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도내 유리온실 4곳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북제주군은 청록·새파란·한마음·신촌화훼 등 지역내 4개 유리온실원예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 장비 교체 등 시설보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북제주군은 이들 농가의 시설 노후화 등을 점검, 환경제어기, 양액기, 배기열 회수장치, 이산화탄소 공급시설, 자동개폐보온시설 등을 보완·개선한다.사업이 완료되면 원예단지 생산환경이 그만큼 개선돼 품질향상 및 에너지 절약 등으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한편 원예단지들은 농가별로 생산량의 24~32%를 수출,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연인원 1만3000여명에 이르는 유휴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제공에도 한몫하고 있다.또 네델란드 등에서 선진농법을 도입해 과감하게 작물전환을 하는데다 일본 등지의 시장수요조사를 토대로 안정적인 수출선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