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생 아이디어 발굴 … 정책 활용 추진

농식품부, 농촌계획·건축대전 우수작 발표

2022-09-07     윤소희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건축학회·한국농촌계획학회가 주관하고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2년 제20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7회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 총 14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촌계획과 농촌건축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인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농촌계획대전을, 2006년부터 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는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14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0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촌 재생, 살고 싶은 젊은 농촌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다. 대상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아낸 경북대학교 재학생들의 ‘대천에서 영(young)난다’는 작품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청춘요람, 고성’, ‘CLUB, 만경: 만경제재소로 모이소-!’ 2점, 장려상에는 ‘배든든한 배둔리’, ‘萬(만)頃(경)蒼(창)波 (파) : 만경에 흐르는 젊은 물결’, ‘동동(東動)_동면의 중심을 움직이다’, ‘청춘창고: 젊음이 모여드는 마을’ 등 총 4점이 선정됐다.

한편. ‘농촌 버스터미널의 지역거점 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제17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은 서울사이버대학교(남궁수연)의 ‘우리 모두 다함께 치~~즈!’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멈춤에서 머무름으로’, ‘[  ]의 문’ 등 2점, 장려상에는 ‘관촌으로 오람가람’, ‘온ON마을에 꿀떨어지네’, ‘커넥션’, ‘여산면, 기회의 전환점이 되다’ 등 총 4점이 선정됐다.

이번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수상작 및 입선작 총 78점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우수작 14점은 전시 후에 작품을 통해 구현된 농촌 재생 아이디어가 농촌 지역의 실제 개발사업 및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