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게 해명자료 배부
2005-12-21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국정감사에서 “전·현직 임직원 자녀의 채용급증은 의도되었거나 묵인된 조직적 행위일 수 있다”는 박승환 의원 등의 지적과 관련, 신속하게 해명자료를 냈다.농협중앙회는 박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공개경쟁 고시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며, 임직원 자녀 여부는 사전에 확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공정한 면접을 위해 간부직원에서 일반직원까지 직급별로 면접위원을 구성, 응시자를 인지할 수 없으며, 조편성은 면접직전에 하며 출신학교 등을 삭제한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면접점수가 최고 98점에서 최저 56점으로 42점의 편차가 발생, 공정성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면접 위원별로 편차는 발생할 수 있으며 큰 점수차이는 오히려 면접위원간 사전협의 등으로 특정인을 우대할 소지가 있다는 의혹제기에 대한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강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