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협, APC준공 … 배·포도 등 연간 1만여톤 처리

총사업비 100억 투입, 지상 2층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실 갖춰

2022-06-22     조형익
기념사하는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이 지난 17일 상주시 신봉동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농산물 유통기능 및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구본권 전국품목농협협의회장,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홍상의 한국배연합회장, 윤수현 전국사과협회장, 품목농협 조합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산지원예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1년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상주원예농협은 총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선별장, 저온저장고, 포장실 등 부지면적 2만5309㎡에 지상 2층, 연면적 4736㎡ 규모로 건립됐으며 선별장, 저온저장고, 포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배, 포도, 오이 등 연간 1만 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표창·감사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 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