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팜 호주 진출 발판 마련
호주 스마트팜 데모온실 구축·운영사업 컨소시엄 모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호주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 사업 컨소시엄 모집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주 데모온실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호주에 약 1ha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5년간 컨소시엄의 운영을 통해 국내 기술·제품 등의 수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호주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온실 시공·설계, 기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를 진흥원 글로벌사업팀에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하면 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1개 컨소시엄은 한국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비용(국비 약 16억원, 총사업비의 70%)과 체계적 운영을 위한 인력 파견·현지 교육·마케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에 동일 사업을 진행하여 스마트팜 데모온실을 구축한 바 있다.
스마트팜 관련기업의 진출희망국 수요, 시장성 등을 검토해 선정한 사업대상국에 데모온실을 조성하여 권역별 한국형 스마트팜의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고 주변 국가로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정확한 제안서 작성방법 및 추진방향 설명 등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난달 31일에 진행했으며, 사업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에서도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질의답변을 정리하여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