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로망스골드’ 파프리카 우수성 선보여

코파(주) 주관 ‘파프리카 국산품종 겨울재배 실증시험 2차 품평회’ 개최

2022-05-04     윤소희
농우바이오가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참여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2차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가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위치한 가고파 영농조합에서 지난달 28일 개최됐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회사법인㈜농산,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등 50여 명의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코파㈜에서 진행중인 이 실증시험은 국산 파프리카 품종으로 최종 선정한 로망스골드(농우바이오) 품종의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2021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코파㈜ 관계자는 “일반 수입 품종은 재배 시 갈수록 과실이 작아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로망스골드 파프리카는 중 · 후기 세력이 강해 크고 우수한 과실을 얻을 수 있다”며 “과형이 균일한 대과종 출하 비율이 높은 것은 수입 종자 대체 품종으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는 “이번 2차 품평회를 통해 로망스골드 파프리카가 국산 품종으로써 수입 품종과의 차별성을 확연히 느낄수 있어 파프리카 종자 국산화 및 산업발전에 큰 기대감이 든다”며 “지속적인 국산 종자 보급, 확대로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