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치유, 도시농업 최신 연구 성과 공유
부산시민공원서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 열어
2022-05-04 권성환
환경개선ㆍ교육ㆍ치유ㆍ사회문제 해결 등 도시농업 연구 분야별 최신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도시농업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달 28일 부산시민공원 도시농업박람회장에서 도시농업 관련 시민단체, 지방농촌진흥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조경’, ‘치유농업’, ‘생활농업’ 연구 분야별 산업재산권과 그동안 개발한 주요 영농기술이 소개됐다.
‘환경조경’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직정원 조성 사례와 수직정원을 통한 환경 개선 효과가 소개됐다.
‘치유농업’ 분야에서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노인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치유농업 정보(콘텐츠)가 소개됐다.
아울러 ‘생활농업’ 분야에서는 도시농업공원 모형(모델) 같은 공공도시텃밭 조성 기술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부산도시농업박람회와 연계한 이번 설명회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dosinongup-busan.com → 박람회 LIVE) 또는 유튜브 ‘제18회부산도시농업박람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2022년 현재 우리나라 도시텃밭 면적은 1,060헥타르(ha)에 달한다. 도시농업 참여자는 약 184만 명이며, 관련 단체 300여 개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