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시연회 개최

안성원협, 원예농산물 3,000톤 처리 예정

2022-04-06     권성환
안성원예농협은

안성원예농협(조합장 홍상의)은 지난달 29일 서운면 송산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준공에 맞춰 김보라 안성시장, 농협이사, 임직원등 20여명 참여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돼 총 58억 원(국도비 22억, 시비 8억, 자부담 28억)을 투자해 저온저장고, 선별장, 과수선별기 3대 등이 설치돼 연간 원예농산물 약 3,000톤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성원예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출하시기를 조절해 대외 유통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일(배, 포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예농산물까지 처리품목을 확대할 수 있어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대 산지유통센터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은 “다양한 소비욕구에 대응하는 유통기능이 강화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