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불 피해주민에 기부 실천
남원원협, 3백만원 상당 감자 100상자 전달
2022-04-06 윤소희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울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산물 기부에 나섰다.
남원원협은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난 4일 섬진강 수해피해 남원시 대책 위원회를 통해 3백만 원 상당의 감자 1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용현 조합장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원협은 예수금 1,000억 달성, 농작업재해보험 대상, 상호금융 대상,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 등 실적을 이뤘으며, 가공사업의 매출증가 및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조합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남원원협은 경영개선을 위해 공판장 이전 및 재개발,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가공사업 흑자전환, 공공급식 등 푸드플랜사업 정착, 농산물 유통 혁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